가정예배 자료(18)

2020. 3. 18일(수)

가정예배 순서

찬양

합심기도 / 가족이 합심하여 기도한다(매일)

   ①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갈수록 점점 확산되고 있는 우한폐렴을 속히 거둬주소서.

   ②  모든 교회들이 우한폐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깨닫게 하시고, 온전히 반응하게 하소서.

   ③  꿈꾸는 모든 식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피 뿌려주셔서 이 재앙에서 건져주소서.

대표기도 / 가족이 돌아가면서

말씀 나눔 / 교회 홈피 나눔터

감사 나눔

   하루 감사한 것 1가지 이상

   감사 내용 노트하기

   모두가 나눈다.

함께 기도하기 / 가족이 한 달 동안 기도할 기도제목을 놓고

축복 기도 / 아버지가 엄마와 자녀를 위해 축복기도한다.

(오늘의 말씀)

신명기 12:1-32

가나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12장은 광야의 삶과 가나안의 삶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광야는 다른 민족이 없습니다. 른 신이 없습니다. 광야는 고난만 있습니다. 고난은 내부의 문제입니다. 외부의 문제는 없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교회 안의 삶 밖에 없는 것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간다는 것은 다릅니다. 가나안은 빈 땅이 아닙니다. 이미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종교를 가지고 오래 산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신념 체계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나안의 족속을 다 멸절시키기 전까지는 만날 것입니다. 이제는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의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광야의 문제는 교회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나안의 문제는 사회의 문제, 직장의 문제, 세상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상황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어떻게 섞여 살 것이냐?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 것이냐는 것입니다.

1. 예배를 놓치지 말고 살라(1-12)

믿지 않는 사람과 섞여 살 때에 정체성을 잃지 않는 비결은 예배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중심으로 살라, 예배에 집중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5) “택하신 곳”에 모이라는 것입니다.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께서 택하실 그 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12) “택하실 그 곳” 곧 성막입니다. 성전입니다. 오늘로 말하면 교회입니다. 모이라는 것입니다. 모이는 것이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주일에도 모입니다. 수요일에도 모입니다. 전에는 금요일에도 모였습니다. 이렇게 예배중심적인 삶을 살 때에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 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모이는 것입니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2) 제자들이 하나 되기 기도합니다. 하나 되는 비결은 회식이 아닙니다. 예배입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하나가 됩니다. 예배가 없으면 어떻게 되느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합니다.

마귀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도 연합예배입니다. 기도도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함께 모여서 하는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처음 성령님이 임하실 때에도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할 때에 임하셨습니다. 혼자 기도한 것이 아니라 120명의 성도가 힘써 기도한 것입니다. 그 때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의 좋지 않은 상태는 혼자 다니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초대 교회의 모습이 어떤가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행 2:46) 예배중심의 삶을 살라는 것이 가나안의 핵심 교훈입니다.

2. 고기를 먹되 피는 먹지 말라(16-32)

성경의 정신이 무엇이냐? 마음껏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금지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외가 있습니다. 피는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에덴동산에서도 그랬습니다.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다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단 하나 예외를 두셨습니다. 선악과는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동산의 모든 것은 먹으라.” 이것은 허용입니다. “선악과는 먹지 말라.” 제한을 두십니다. 금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히신 후에 네 마음에 고기를 먹고자 하여 이르기를 내가 고기를 먹으리라 하면 네가 언제나 마음에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니”(20) “고기를 먹으라.” “피는 먹지 말라.”

“다 허용하라.” “그러나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만 금지하라.” “요긴한 것만 두고 나머지는 다 허용하라.” 하나님의 백성은 이렇게 사는 것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예배를 철저히 붙들라.” “요긴한 것만 빼고 다 허용하라.” 그렇게 하면 백성들이 즐거워하며 살게 됩니다.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7)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18) 눌리는 것이 없으니 즐거워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로 하여금 자유를 누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예배할 때 기쁨이 있습니다. 즐겁습니다. 그리고 자유를 주어야 합니다. 요긴한 것만 빼놓고 금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은 빛을 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