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향한교회 박정식 목사입니다.
꿈꾸는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받은 감명의 여운이 아직도 진하게 남아있습니다.
저희 목회 인생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10여년전, 이미 아틀란타 한인침례교회의 목회자세미나와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연수를 경험한 저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몇가지 변경된 사항들만 얻으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교회 문을 들어설 때 부터, 성도님들의 환한 얼굴이 저의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행복한 교회와 행복한 성도들에 대한 마음들이 새록새록 다시 살아났습니다.
무엇보다도 매 시간마다 목자 목녀 그리고 목원들의 간증들은 저의 마음을 놀람과 감사와 기대로 채웠습니다.
"우와, 나이든 어른이 이렇게 회심할 수 있는거야? "오래 믿어도 잘 안되는 변화를 어떻게 초신자가 경험을 하지?" "그래, 신앙생활은 저렇게 하는거야" "교회가 이런 기적과 변화가 있어야지 참다운 교회이지" 등등의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목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또한 우리 교회에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앙공동체인 목장이 잘 세워지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박창환 담임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목회의 이야기, 휴식시간이 있을 때마다 벽이 없이 참석한 목회자들과 대화를 나누시면서 목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시는 모습. 사모님이 세미나 내내 밝고 행복한 얼굴로 섬기시는 모습과 성도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도 참으로 도전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주일예배와 목장분가식과 침례식 등을 실제로 목격하면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꿈꾸는 교회 성도들은 복을 받았구나" "나도 평신도라면 꿈꾸는 교회에 다니고 싶다" "나도 이런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세워지는데 쓰임을 받고 싶다" "가정교회가 정말 한국교회의 대안이다" 등등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감사하고 감명을 받은 것은, 4명의 목회자와 선교사에게 숙소를 제공해주신 김재권 목자님의 섬김입니다. 첫날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세미나 중간에 장인의 소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섬김에 소홀함이 없었습니다. 목장식구들과의 만남에 있어서도, 특유의 사람을 편하게 해 주시는 은사로, 저희 목회자들과 목장식구들을 같이 잘 배려해주시면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김영애 목녀님도 장례식장에서 잠시 뵈었는데, "아... 이런 분이 정말 목녀님이시구나"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분처럼 편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교제를 나눈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스탄불 목장식구들도 2~3번 만남을 가졌는데, 오랫동안 만남을 가져온 사람들처럼, 쉽게 마음을 열고 교제를 할 수 있었고, 이미 목자님과 목녀님을 통해서 체득된 섬김으로 저희들을 섬겨주셨습니다. 한 자매님은 이제 교회를 다닌지 1년 밖에 안되었는데, 이삼십년 신앙생활을 하신 성도님들만큼 열심으로 기도하고 성숙하게 신앙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성령님의 능력과 목자 목녀님의 영향력을 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같이 6일동안 같이 지냈던 이정훈목사님과 황귀봉 김미영 선교사님이 첫날부터 마음을 내놓고 교제를 나누어서,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고 풍성한 세미나가 될 수 있었고, 앞으로의 목회와 사역의 여정에 함께 동역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5박 6일동안,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스텝들과 초원지기와 목자와 목녀님들 등 전교회가, 203차 목회자 세미나를 위해 섬겨주시는데 집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세미나가 헛되지 않도록,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약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자 합니다.
꿈꾸는 교회...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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