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사역원





 

 

섬김의 불씨를 품고 갑니다

가장 먼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영광을 돌립니다!~

뜻하지 않은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누리고 왔습니다.
  꿈꾸는 교회 교역자님, 목자/목녀님의 섬기는 모습을 보며 오래전 나를 떠올려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 자리가 내가 서 있던 자리였었는데....하는?! 아련한 사역의 기억들이 한 조각 한 조각씩 떠올랐습니다.

또 한 가지는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한 지체를 귀히 여기고 귀히 대하며 친밀한 관계를 맺어 갈 때 그곳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또한 그 사랑이 전해져서 그 심장을 두들긴다는 것을 잊고 오랫동안 달려왔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잃어버린 사역의 기쁨이 어디서 나오게 된 것인지 찾게 됐지요. 

간증을 비롯한 우리홈목장의 목자목녀님과의 교제 속에서...

성도를 섬긴다면서 이 정도까지 하면 내가 오버하는 것은 아닌가? 하면서 적당히 거리를 두었던 낯 뜨거운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중적인 것을 혐오한다면서 정작 제가 이중적인 사역을 하고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바쁜 삶 속에서도 맡겨진 섬김의 사역에 낯빛 하나 찌푸리지 않고 감당하던 심영섭 목자님과 이영애 목녀님의 섬김은 저에게 뜨겁고도 뭉클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진심어린 말 한마디의 섬김보다 묵묵히 행함으로 섬겨주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한 주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식당에서 물 한잔까지도 세심하게 섬기시는 더드림 어르신들의 마음과 식사를 준비한 목장들, 틈틈이 간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제공하는 팀들, 또한 테이블 세팅에 수저 한 벌도 무심코 놓지 않고 정성스럽게 꽃잎을 얹어 섬기시는 분들, 화장실 세팅의 또 하나의 감동까지도 세미나에 참석한 모두에게 감동으로 전해졌다고 봅니다...

교회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성도님들의 미소까지도 은혜가 됐지요. 

간증을 통한 살아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생생한 사역을 접한 것은 얼마만인지 가슴 뜨거워지게 만들었답니다.

강의로만 가정교회를 배웠다면 결코 깨달을 수 없는 것들을 뭉클하게 한아름 안고 가는 기회였다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불씨를 받아가는 셈이지요!~

 

힘에 지나도록 섬기는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든 목자목녀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섬기신 교역자와 성도님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 귀한 사역자였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을 하나님께서 귀히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꿈꾸는교회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세우시는 사역에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것을 거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 교회만이 아닌 수많은 교회를 세우는 일에 귀한 사명 감당하신 것이지요... 

분명 힘겨움이 있고 한계에 부딪혀 내려놓고 싶을 때도 있고, 때론 억울한 맘도 들 때도 있을 것이고 그러다가 견디다 못해 욱! 하고 죄성이 드러날 때도 있겠지만 결코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견뎌내시길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이곳이 교회구나!~ 하고 초신자처럼 온몸으로 경험하고 갑니다.

이것이 사역자이구나!~하고 사역자 마인드를 다시금 다잡고 갑니다.

저 또한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사역의 현장에서 온전한 헌신을 몸소 보이는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P.S

지난 금요일, 유령으로 참석했던 우리홈목장 모임!!!
모임 가운데 나눈 기도제목들이 하나씩 응답받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남은 기도제목 또한 응답되길 함께 기도합니다..

임희진집사님의 어머니께서 침례받고 평안해졌으리라 믿고

곽경화자매님은 침례간증 잘 했기에 다른이들에게 은혜가 더해졌으며...

사업확장과 귀한생명을 위한 기도제목, 자녀가 학교에서 새로운 시도로 좀더 성숙해져가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

자녀의 건강(검사가 오늘이네요)에 이상 없기를 바라는 부모의 기도, 19일에 있을 행사로 기도제목을 내 놓으신 분

(목원들의 이름을 알고있으나 생략하고 기도제목만 올리네요...)

이 모든 기도가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아름답게 열매 맺을 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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