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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 김영광, 이현정(성겸,예겸) 선교사 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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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안녕하세요)
김영광, 이현정(성겸, 예겸) 선교사 가정입니다.

지난달, 저희 가정에서는 큰일이 두가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비자가 만료되고 연장할 방법도 없어 
불법체류 신분으로 변환된 것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예겸이가 염증으로 수술을 받은 것 입니다.

4월 말의 어느날, 예겸이는 엉덩이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고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가고 싶었으나, 불법체류 신분이고 
또 코로나19로 인하여 고열의 환자는 
병원 입구에서 받아주지 않는 미얀마의 상황으로 
병원에 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한국의 의사 선생님께 예겸이 사진을 보내드리고
해열제와 항생제를 구해 먹였으나
상황은 점점 안좋아졌습니다.

어느날 아침, 일어나 예겸이의 엉덩이를 보니 
검은색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상황이 너무 안좋은 것을 느낀 저희는 
담임목사님께 중보기도 요청을 드렸습니다.

또 한국으로 가서 치료받기 위해
대사관에 문의하고 비행기표를 수소문 했으나
고열의 환자는 탑승거부 된다는 대사관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검게 변해버린 상처부위와 고통으로 
어쩔 줄 몰라하는 아이를 보며, 
황범선 선교사님과 무작정 병원에 찾아가서 
떼라도 써보기로 하고 현지 병원을 갔습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병원문을 통과할때 
예겸이의 열은 떨어졌고, 
무사히 병원 응급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고, 치료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외과의사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정부병원에 지원 나가 없다며 치료해줄 수 없다고 
다른 병원에 가라는 답변 이 왔습니다.

다른 병원에 갈 수 없다고 말하자 
병원에서는 외부의 다른 외과의사를 불러주겠다며, 수술을 해야하니 입원해서 의사를 기다리고 
저녁 6시에 수술하자고 하고 
예겸이를 입원시켰습니다.

저녁 6시가 되고 외과의사가 도착하여 
수술을 할 줄 알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정부가 밤 10시에 통금을 선언하여 
자신은 집에가야 한다며 내일 아침에 
수술하자고 했습니다.

의사가 돌아가고 입원실에서 
해열제와 항생제 주사를 맞던 예겸이는 
상처부위가 스스로 터지고 그 안에 있던 고름들이 
밤새 흘러나왔습니다.

다음날 수술실에 도착한 의사는 걱정하지 말라며 
저희를 다독였고 잘 수술하겠다고 말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예겸이는 전신마취를 하고 염증제거 수술을 
잘받고 나왔습니다.

수술 이후, 3일간 병원에서 잘 치료받고 
외래진료를 통해 상처부위는 모두 아물었습니다.

예겸이가 퇴원하고 대사관에서는 연락이 왔습니다. 미얀마 안에서 비자를 연장할 수 있도록 
미얀마 정부가 저희에게 허가를 해주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서류를 받아 비자 연장 신청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대사관에서 서류를 받고 정부 이미그레이션에 
서류를 제출하니 저희의 만료되었던 비자도 
연장되었습니다.

저희에게 가장 큰 문제였던 
비자와 예겸이의 아픔이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이것은 모두 교회와 담임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의
 기도와 주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를 위해 늘 기도해주셔서 
또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이곳 미얀마에서 
꿈꾸는교회와 성도님들 가운데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가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김영광, 이현정(성겸,예겸) 선교사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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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교회282052015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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