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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가정예배 말씀자료(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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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9일 목요일 새벽기도 설교 내용입니다. (설교자 / 신동혁 목사)


202049일 목요일 새벽

 

 

성경: 시편 102:10-13

제목: 오기로 삽시다

찬송: 254장 내 주의 보혈은

 

 

우리는 이번 고난주간 다윗의 참회록을 살펴보면서 한 주를 지내고 있습니다. 시편 102에서 다윗은 자기가 겪은 고난에 대해서 아주 다양하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당장 제목에서부터 가난한 사람이 고난을 받을 때에 자신의 고민을 주님께 토로하는 기도라고 해서 시인은 자기가 몸과 마음 모두 많은 고난을 겪은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원수들에게 겪은 모든 고난을 죄의 결과로 보았습니다. 그러기에 10절에서 주님께서 저주와 진노로 나를 들어서 던지시니”(시편 102:10) 자기가 원수들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결국에는 하나님 때문이라고 한 것입니다.

 

시편 102편 시인은 자기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으면서도 무조건 불평이나 넋두리만 늘어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1-2절을 보면 다윗은 자기가 겪는 모든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서 분명히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자기의 부르짖는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응답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또 자기가 어려움을 당할 때도 절대로 얼굴을 숨기지 마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만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야말로 11절에서 보는 대로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시드는 풀처럼 생각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아무리 괴롭고 힘든 고난을 겪어도 하나님께 자신의 형편과 처지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자기가 고난을 당하고 고통을 겪는 순간을 하나님과 새로운 교제를 나누는 기회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다윗은 하나님을 인간의 모든 형편과 사정을 살피는 분으로, 고통 중에서도 도움을 얻고 의지할 수 있는 분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오늘 다윗의 고백들을 살펴볼 때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었습니다. 기자로 시작하는 5단어여서 오기라고 붙여봤습니다. 본문을 통해 5가지 로 시작되는 단어로 고통과 고난가운데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기도하기입니다. 기도는 문제를 해결하고 은혜를 재촉하고 위로를 가져다주는 최상의 도구입니다. 고난과 역경 기도하는 삶으로 부르는 하나님의 초청장입니다. 다윗도도 고난과 역경 중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1-2절에 주님, 내 기도를 들어 주시고, 내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해주십시오. 내가 고난을 받을 때에, 주님의 얼굴을 숨기지 마십시오. 내게 주님의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내가 부르짖을 때에, 속히 응답하여 주십시오.”(시편 102:1-2) 그렇게 기도하면서 본문 3-11절에서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토로하고 바로 다음 12절부터 분위기가 반전되어 주님을 찬양하는 고백이 나옵니다. 그처럼 간절한 기도를 드리면 환경의 변화 전에 자신이 먼저 변화되면서 입술의 고백도 달라지고 얼굴 표정도 달라집니다. 그러면 절망적인 고백과 기운이 사라지고 희망적인 고백과 기운이 펼쳐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응답 이상의 최상의 응답이 주어질 것입니다.


두번째는 기억하기입니다. 본문 11절까지 기도 중에 극심한 고통을 말하던 다윗은 12절부터 희망적인 고백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본문 12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나 주님, 주님은 영원히 보좌에서 다스리시며, 주님의 이름은 대대로 찬양을 받을 것입니다.”(시편 102:12) 왜 그렇게 갑자기 절망적인 고백이 희망적인 고백으로 바뀌었을까요? 기도하면서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이 지금까지 자신을 지켜주신 것을 기억해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고 지금까지 지켜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사람의 사랑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힘들면 떠나지만 하나님은 힘들면 더 가까이 오십니다. 그러므로 힘들 때마다 좋은 기억을 많이 떠올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이 지금까지 지켜주셨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현재의 고통을 비교적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고난 주간을 지나면서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그리도를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고통과 어려움 심하면 과거의 은혜 받았던 때를 기억하십시오. 처음 구원받았을 때, 뜨겁게 눈물로 기도할 때, 순수하게 교회에서 사랑을 나누며 봉사할 때를 기억하고, 또한 길이 없을 때 신비하게 길을 열어주시고 삶의 위기를 삶의 기회로 만들어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 고통과 상처를 극복하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세번째는 기다리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기도가운데 기도하며 나갈 때 우리는 새 힘을 경험할 것입니다. 내가 미처 알지 못한 새로운 일들이 우리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다만 축복의 때는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맡기십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그 하나님의 때가 눈앞에 이르렀다고 고백합니다. 본문 13절 말씀을 보십시오. “주님, 일어나셔서 시온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때가 왔습니다. 시온에 은혜를 베푸실 때가 왔습니다.”(시편 102:13) 기도는 곧 응답입니다. 그런데 왜 가끔 기도응답에 회의를 품습니까? 하나님의 때에 대한 열린 시야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곧 응답이지만 그 응답은 사람의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에 주어집니다. 그 하나님의 때가 최상의 때임을 믿고 그때까지 기다리십시오. 특히 하나님의 은혜의 때가 임박한 뚜렷한 전조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아가 깨지고 성령님께 온전히 붙잡혀서 그 영혼에 찬송과 감사와 눈물과 사랑이 넘치게 되는 때입니다. 또 그때는 마음도 온유해지면서 비판하는 눈보다는 긍휼의 눈이 발달합니다. 요새 사회, 교회를 보면 못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 모습에 대한 정확한 비판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한국 사회와 교회를 불쌍히 보는 눈과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잘못된 모습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좋은 교회와 교인이 되는데 힘쓰고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자기 있는 자리에서 조용히 힘과 영향력을 열심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그처럼 마음을 낮은 골짜기처럼 만들고 힘써 내일을 준비하면 언젠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주어질 것입니다.


네 번째는 기대하기입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에 대한 기억과 하나님의 약속의 기다림은 앞으로의 필요도 준비해주실 것이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에 대한 기대로 발전합니다. 그처럼 이제까지 주님이 함께 해주신 것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주님이 함께 해주실 것을 기대하십시오. 16절에 주님께서 시온을 다시 세우시고, 그 영광 가운데 나타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시편 102:16) 그런 기대와 소망이 있으면 얼마든지 상처가운데서 고통가운데서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외로울 때마다 더 가까이 찾아와주셔서 가장 외로운 기간을 가장 풍성한 기간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런 체험이 있으면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게 됩니다. 그처럼 하나님이 고난 중에 더 가까이 해 주시고 지금도 준비하고 계신다는 찬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다섯째 기뻐하기입니다. 지금까지 고난을 이겨내는 삶으로 기도하고 기억하고 기다리고 기대하는 삶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때 아주 중요한 자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기다리는 자세입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기다리면 영광스런 내일에 대한 확신이 커지면서 기쁨이 생깁니다. 그래서 다윗도 그 기쁨을 표현합니다. 14절 말씀을 보십시오. “주님의 종들은 시온의 돌들만 보아도 즐겁습니다. 그 티끌에도 정을 느낍니다.”(시편 102:14) 21-22 시온에서 주님의 이름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 울려 퍼질 때에, 뭇 백성이 다 모이고, 뭇 나라가 함께 주님을 섬길 것이다.”(시편 102:21-22) 처음에 그는 고난과 상처와 상실감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한 후 하나님의 때가 곧 온다는 확신을 가지면서 마음속의 즐거움을 다시 찾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14절을 개역개정으로 보면 시온의 돌들이 즐거워하며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유명한 설교자였던 스펄전 목사님은 이 구절을 인용하며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으면 길거리의 돌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예루살렘의 회복 및 우리의 회복을 상징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고 기억하고 기다리고 기대할 때 반드시 넘치는 은혜와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 현실이 힘들어도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하나님이 다 알아주시고 반드시 손해 본 것 이상으로 넘치게 보상해주실 것입니다. 사람에 대해서도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세상에 온전히 믿을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사람은 그저 믿어주며 살아야 할 대상입니다. 믿고 의지할 분은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알아주시고 넘치게 보상해주실 하나님뿐임을 다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이 84세에 왕정 복위의 꿈을 품고 그 꿈을 마침내 90세에 이뤄내며 130세까지 살았던 여호야다의 이름의 뜻이 바로 여호와께서 알아주신다.”는 뜻입니다. 좋은 일을 하면 그 이름의 뜻처럼 하나님이 반드시 알아주신다고 믿으십시오. 그리고 살면서 어떤 시련과 고난의 순간을 만나도 흔들리거나 낙심하지 말고 최종적인 승리는 결국 신실한 성도의 것이 됨을 굳게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내면의 기쁨을 잊지 않고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 바랍니다지금의 힘들고 안타까운 현실로 인해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런 현실을 극복하고 세상을 바르게 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도록 가정과 직장과 일터에서 오늘 하루 최상의 지혜를 발휘해 이 꽉 물고 5기로 열심히 힘을 내어 사십시오. 무엇보다 기도하고 기억하고 기다리고 기대하며 기뻐하는 ‘5기 있는 하루. 을 통해 힘든 현실을 잘 극복하고 내면의 회복을 통해 승리하는  복된 믿음의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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