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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 사랑하는 꿈꾸는 교회 여러분~ 평안하셨지요?

저는 무더운 여름이지만 기관 방학을 맞아서 아주 감사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이지만 여느 중동 날씨와 같이 40도가 넘는 날씨라고 해도 그늘만 들어오면 아주 시원해져서 한국보다 여름나기가 좋은 거 같습니다.

이곳은 지난주에 라마단이 끝나고 명절(Aid mubarak)을 일주일 간 지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추석과 같이 라마단을 잘 보낸 가족들을 찾아가 문안하는 시간이었지요. 저는 동생 진이가 모로코 땅을 찾아서 덕분에 가족과 이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1. 하반기 사역 준비

-생리대 만들기 교육

개발 도상국 및 가난한 국가들의 가장 필요한 교육 중에 하나가 보건 교육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간단한 손씻기, 이 닦기부터 생리대 사용 등.

이를 위해서 열악한 다른 지역에 있는 코이카 단원 3명과 프로젝트 사업으로 생리대를 만드는 법 교육 및 제작하여 제공하려고 합니다. 저는 원단 구매와 교육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도 일회용 생리대가 있기는 하지만 열악한 지역에 사시는 분들에게 값이 비싸고 사이즈도 다양하지 않아서 아기 기저귀를 사용하는데 불편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특히 장애 여성들이 불편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4차 협력 사업으로 하반기에 사업이 진행됩니다.

제가 교육을 하게 되면 2주일에 한번 씩은 외부로 나가 교육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 중에 기관과 협력하여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그리고 혜택을 받아야 할 장애 여성들과 빈곤층 여성들에게 골고루 혜택일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단원들과 협력하여 선을 이루며 단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또 받아들이는 마음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현지인들이 쓰는 면 생리대/ 면 두겹으로만 되어 있어서 무용지물이나 이것을 사용하고 있어요 ㅜㅠ>

 

-자수 수업 교육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자수는 한국에서도 제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거라서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는데 감사하게도 이들의 필요를 보게 하신 주님께서 능력을 주셔서 자수로 생활 용품 만들기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물품과 옷 만들기를 통해 자수 수업을 하려고 합니다. 특히 자수 교육을 통해 현장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보건 교육이 부족하니 유아들의 사망률도 높기도 해서 유아 용품 만드는 것으로 현장 사업을 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다양한 기법들을 공부하고 있는데 이 기술들이 온전히 이해되고 수업할 때 막힘없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계획대로 현장 사업까지 잘 연결되어 이들에게 수익이 날 수 있게끔 도움이 되도록

 


2. 방학을 지혜롭게 보내기

-동생 진이와 보내는 시간(06.26-08.09)

진이가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주권을 주님께 내어 드리는 진이가 되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꿈 날개 캠프(07.22-07.28)

방학 중에 코이카 모로코에서 주관하는 꿈 날개 캠프에 참여합니다. 이 캠프는 열악한 지역의 꿈 없이 살아가는 청소년 기관에 찾아가서 각 분야별로 가르치고 꿈을 갖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이슬람국가는 인샬라, 즉 하나님의 뜻대로라는 악한 영이 가득 사로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라고 말하면 믿음의 말인 거 같지만 실상을 열어보면 아무런 노력도, 꿈도, 해결할 능력도 없이 자포 자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빈곤한 국가가 이슬람 국가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 저는 이 프로그램에서 요리 수업-티라미수 만들기와 재능 기부 수업으로 패턴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원래는 한 시간씩 배정 받는 수업이었지만 저는 두 시간 수업을 갖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 알라의 뜻대로 사는 것은 너희가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로 확정하신 분이시기에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것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족한 언어지만 주님께서 힘과 능력을 이미 주셨다고 믿습니다. 14-18세의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궁금증을 갖고 진리가 깨달아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 부탁합니다.


-힐링 캠프(08.23-08.26)

아가디르(제가 처음 단기 선교 나왔던 모로코 남쪽 도시)라는 지역에서 모로코 전체 사역자 힐링 캠프가 열립니다. 한국에서 전문 찬양 팀들이 오고 미국에서 강사들이 오셔서 모로코에서 헌신하시는 사역자 분들을 위한 힐링 캠프가 열릴 예정입니다. 재정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어려운 부분들도 있지만 믿음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저는 사모님들께 모로코 전통 의상 만드는 법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캠프를 통해 지금까지 주 안에서 수고하신 사역자분들께서 능력받고 치유되시고 다시 지치지 않는 하늘의 열정으로 모로코를 섬기시기를 기도 부탁합니다. (이곳은 은근히 압박하는 국가라서 교단 비자가 일절 되지 않아서 수많은 ㅅㄱ사님께서 사업을 시작하셨다가 상처받으신 분들이 많아요 ㅠㅜ)

<라마단 저녁 식사이자 아침 식사 사진입니다. 저녁 7시 50분에 첫 아침 식사를 시작하여 새벽 3시까지 3끼를 모두 챙겨 먹지요! 

이날은 진이가 와서 기관장님의 초대로 함께 식사를 한 사진입니다>

 

 

이번 주일부터 성령집회가 있겠네요. 

작년 성령집회가 생각납니다. 40일 기도회 하면서 응답받고 일이 마무리가 되고 막힘없이 이 땅에 오게 되었지요. 제가 이 곳에 온지도 3개월 후면 1년이 됩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먹고 입는 것 하나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었다고 깨닫습니다. 항상 중보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항상 교회를 기억하며 중보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지치지 마시고 힘내시고 주 안에서 언제나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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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교회272262015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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