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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이 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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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려운 상황 가운데 수차례의 섬김 헌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작년 교회 등록 후 초기에는 자의적인 봉사로 헌신이 이루어졌지만 저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매달렸을때부터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되었으며

그 섬김 조차도 저의 의지와 달리 하나님의 의지대로 진행되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의와 두려움과 불신을 깨뜨리기 위하여 강권으로 역사하신 것입니다.


섬김을 위한 참여도 저의 결정이 아닌 하나님의 결정이라고 깨닫게 된 몇가지 사례를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1. 작년 평창에서 열린 550명의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 헌신

   당시 저희 가정은 더이상 내려 갈 수 없는 인생 최대의 위기였고 100% 빚으로 사업장을 오픈하였기 때문에 무엇보다

   생계활동에 집중해야 할 시기였습니다. 오픈하자마자 며칠간 가게 문을 닫고 있는것도 상상 할 수 없는 일이였죠.

   처음  아내에게 봉사제의가 들어왔을때 곤란함을 밝혔습니다. 이후 시간은 흘렀고 행사 일주일 전부터 새벽기도때마다

   저의 마음과는 다른, 섬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내만 참여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3~4일전부터 갑자기 저도 함께가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제가 느낀 마음을 아내에게 밝히자 펄쩍뛰었습니다. 

   오픈 후 3일이나 가게문을 닫아야하고 아이는 학교를 빠져야 했기 때문이죠. 당연히 아내는 반대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이성보다 감성(성령)이 강하게 작용했기에 결국 제가 아내를 설득해 온 가족이 참여하게 되는 이상한

   모양새가(제가 거절했었는데 제가 설득하게되는...)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섬김이 후에 얼마나 큰 은혜를 경험케 하셨는지....

   (이하생략)...저의 주변 분들은 아십니다. ㅎㅎ

   결국 힘든 시기(초기 수입의 불규칙과 기복)를 버텨낼 수 있는 큰 힘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훈육하실 거라는 큰 사인도

   남겨 주셨습니다. 다른이들에게는 낙심이거나 불만일 수도 있는 흉터이지만 저는 못생겨진 손을 볼때마다 하나님을 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볼때마다 힘이나고 볼때마다 마음이 든든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그렇게 저의 필요를 아시고 저의 결정과는 다른 결정을 하게 하십니다.


2. 이번에 실시한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 헌신

   10월에 사업 개시후 곧 겨울이 닥쳐왔고 비수기와 설연휴를 지나는 동안 수입은 적고 지출은 줄지 않아 가진돈이 바닥을 드러내는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간신히 수입과 지출을 메우는 상황에서 봄이 되며 조금씩 일도 많아지고 바빠졌습니다.

   가뭄에 단비인 상황에서 한창 일손이 필요할때 저에게는 주차봉사가, 아내에게는 간식봉사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금요일, 아내는 금,토 이틀이었습니다. 현실앞에 우리는 거절의사를 밝혔습니다.

   고민되었고 누구보다도 우리의 상황을 잘 알고 계신 하나님께 어찌해야 하는지 기도드렸습니다.

   월요일날 수목금요일에 하게 될 공사계약을 하고 계약금100만원이 입금되면 시원하게 섬기겠다고...(당시 급한 불은 끌 수있는 이윤이

   보장되는 공사 건이었습니다)

   집주인과 만나기로 한 월요일날 그분은 출근하시면서 가게에 들러 서둘러 계약하셨고 망설임없이 100만원을 입금해주셨습니다.

   이 소식을 목녀님께 알려드렸죠.

   아내는 확실히 섬기게 되었는데 저는 확실치 않았습니다. 금요일 오전까지는 제가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죠. 봉사는 11시부터였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수요일날 최선을 다해 그날해야 할 내용을 점심도 굶어가며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마쳤습니다. 목요일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초저녁까지 서두르니 금요일에 해야 할 작업도 목요일 저녁까지 끝낼 수 있게 되었고(통상적인 경우는 금요일까지 해야하는 작업 내용입니다) 금요일 출근하시면서 잔금까지 다 결재해주셨습니다.

   고객도 매우 흡족히여겨 잔금도 바로 주시고 저희도 일찍 마치게되어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금요일날 아침에 미리가서 주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저희 가정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지만 이 외에도 봉사에 참여하신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느낄 수

   있었고, 각 사람에게 필요했기에 선택하신 하나님의 결정은 안되면 되게하시는 역사로 섬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또한 훗날 하나님께서 주신 이 은혜의 기록들은 밤낮으로 읍소하는 저들의 입을 막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만큼 순탄한 상황도 감사하지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시고 힘주어 이끌어 주시는 은혜 또한 감사함

   을 깨닫습니다. 직접적인 도움보다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원천의 것을 회복시켜주려하시고 그때까지 견딜 수 있도록 응급처치    또한 게을리 하지 않으시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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